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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갈비살이 통으로 나오는 춘천닭갈비 집 있는데 한번 가볼래?"

뭔가 맛있는 게 먹고 싶어서 고민하던 중 친구가 자신의 동네에 있는 유명한 맛집이라고 추천해 준 집.'춘천닭갈비&얼음냉면'입니다.

 

인계동 교보생명 그 뒷거리에 있는 집이에요.

전 그냥 그런 춘천닭갈비집 중 하나일 거란 생각에 그냥 지나치기만 했었는데 옛날부터 맛집으로 소문난 집이라고 하더라고요.

아무튼 배가 너무너무 고팠던 저는 회사가 끝나자마자 바로 춘천닭갈비 집으로 달려갔습니다.

 

 

 

친구가 먼저 와서 이미 주문다 해놓고 닭갈비도 구워놨더라고요.

그래서 통으로 나온 닭갈비 사진은 찍지 못했습니다.

저는 꿀꺽 닭갈비 2인분에 라면사리, 치즈사리 추가했어요.

 

 

 

라면 사리 넣기 전 모습.

통으로 나온 닭고기를 다시 가위로 자른 후 볶는다고 하네요.

고기가 좀 더 부드러운 거 같고. 맛있더라고요.

 

 

 

서비스 파전.

서비스로 나온 파전인데 크게 한접시 나왔어요.

배가 고팠던지라 사진을 먹다가 찍었네요.

 

 

 

 

어느 정도 고기를 먹다보면 아저씨께서

라면사리와 치즈사리를 가져다 주세요.

라면사리 넣고 그 위에 지츠사리를 뿌린 후 뚜껑을 덮고 기다리는 거죠.

이때 뚜껑을 막 함부러 열면 안돼요.

아저씨께서 시간 맞춰서 열어주시는데 우린 그거 모르고 먼저 열었다가

아저씨가 아직 아니라면서 다시 뚜껑 덮었어요.

 

 

완성!!!

이거 진짜 맛나요~~

근데 닭고기양이 좀 적어서 아쉬웠어요.

 

 

쫀득쫀득 치즈랑 라면사리~~

라면사리 때문에 배불러서 볶음밥을 못했는데

다음에 오면 라면사리 빼고 볶음밥 해먹을려고요~^^

 

얼음냉면도 유명하다고 하던데 먹어보지는 못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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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 | 춘천닭갈비와얼음냉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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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서 맛있는 냉면 먹으러 가자고 해서 간 곳, <청학동 칡냉면>입니다.

제목에는 여름이라고 했지만 제가 갔을 때는 5월 초쯤으로 아직 여름이 오기 전이었어요.

 

"여긴 일찍 안가면 못 먹어. 무조건 일찍 가야해."

 

저희 회사 점심시간이 다른 곳보다 빨라서 11시 40분쯤이면 점심을 먹는데 여긴 더 일찍 서둘러야 한다는 말이 일찍 나왔던 기억이....그렇게 12시가 안돼 도착했는데도 불구하고 줄을 서서 기다려야 했습니다.

 

 

제가 갔을 때는 완전한 여름이 아닌 늦봄(?). 사진 보면 아직 사람들이 긴팔을 입고 있어요.

 

한 20분 정도 기다렸나? 다행히 일찍 자리가 나서 앉을 수 있었어요.

 

 

 

보통도 양이 꽤 많았어요. 진짜 대식가가 아니면 그냥 보통 드셔도 될 듯 합니다.

저희는 물냉면 보통, 비빔면 보통, 거기에 물만두 하나 시켰는데...

물만두는 손만두가 아니라 냉동만두!! 그 꼬마 만두라고 조그마한 냉동만두 있잖아요. 그런게 나오더라고요. 굳이 안 시켜도 될 듯....

 

 

 

선배가 시킨 물냉면.

 

 

전 비빔냉면을 좋아해서 비빔냉면을 시켰는데요~~후~~아~~이거 꽤 매워요.

전 매운 거 진짜 좋해서 맛있었는데 매운 거 잘 못 먹는 선배는 물냉도 맵다고 힘들어 하더라고요.

 

 

이 냉면집의 특징은 한 마디로 혀를 얼얼하게 만드는 '자극적인 맛'이라고 할 수 있어요.

음...조미료를 아낌없이 팍팍(?) 넣은 듯한 느낌이라고나 할까요.(조미료맛 싫어하시는 분들은 싫어하실 듯.)

근데 이게 은근히 중독성이 있는 게 처음 먹으러 갔을 때는 '뭐지? 이게 이렇게 줄 서서 먹을 맛인가?' 싶었는데 며칠 지나니깐 '청학동 냉면 먹으러 갈까'하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래서 5월 중순 쯤 주말에 다시 가족들이랑 청학동 냉면 먹으러 갔는데...

 

"40분 이상 기다리셔야 합니다."

 

 

헉!! 그 때 시간이 아마 오후 3~4시쯤, 점심 시간도 한참 지나고 그렇다고 저녁을 먹을 시간도 아니었는데도 40분을 기다려야 먹을 수 있다고 하더라고요...

 

결국 그냥 못 먹고 집으로 돌아왔던 기억이.....

 

여름이 시작되기 전부터 그랬으니 요즘처럼 더운 여름에는 얼마나 줄이 길런지~ 생각만 해도 아찔하네요. 그래서 전 그냥 포기!! 기다릴 엄두가 안나서 못가고 있어요.

여름이 끝나갈 때 쯤 가볼까 생각 중입니다.

 

 

마지막으로 이 집은 온육수가 맛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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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화성시 화산동 | 청학동칡냉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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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술모임에 나갔습니다.

일명 '식신원정대'라고 불리는 이 모임은 20대 초반, 이제 막 대학을 졸업했지만 취업을 못해 방황하던 백수 시절에 같은 고민을 안고 있던 백수들의 모임인데요.

그렇게 만난지 어느덧 10년 가까이 세월이 흘러 이제는 백수가 아닌 직장인 혹은 어엿한 벤처CEO로 자리를 잡았지만 만나서 하는 일은 백수시절 때와 크게 다르지 않네요.

 

모임 일정은 이렇습니다.

1차 먹고 마시고, 2차 마시고, 3차 마시고......4차 남은 사람들 마시고.....

이 모임 중에는 항상 2차부터 참가하는 주당(술을 잘 마셔서 주당이 아니라 술을 좋아하고 매일 마시며 술맛을 그렇게 따져서 주당..)이 1명 있는데요. 

 

거의 매일 술을 마시고 입맛도 까다롭다보니 안주 맛있는 집, 분위기가 독특한 집, 저렴한 집, 맥주가 맛있는 집 등 술집에 대해서는 거의 전문가의 경지입니다.

 

이 주당이 추천한 맛집이 강남 역삼동에 있는 냉면요리 전문점 '술술술' 입니다~

 

 

"비빔냉면이 안주라고?"

 

"그냥 나만 믿고 따라와~~안주 진짜 죽여~~"

 

비빔냉면과 술? 처음에는 이게 무슨 조합인가 싶었는데 '헉' 아니였습니다.

이 조합 꽤 괜찮더라고요.

 

"아 그리고 여기 이모님 욕이 정말 씨원하니깐 그런 줄 알아라~"

 

이곳은 맛도 맛이지만 욕쟁이 이모님의 시원한 욕 퍼레이드로도 유명한 곳이더라고요. 근데 제가 간 날은 이모님이 전날 과음을 하셨다면서 컨디션이 그리 좋지는 않으셨어요. 그래도 허구헌날 술 마시는 주당의 건강을 걱정해주시는 이모님의 정겨운 욕은 들을 수 있었습니다. ^^

 

아무튼  저희가 시킨 메뉴는 매운냉면보쌈(25900원)입니다. 과일냉면샐러드도 맛있다고 하는데 다들 고기덕후라서 보쌈이 있는 걸로 주문했습니다.

 

과일+냉면+보쌈을 한번에 즐길 수 있는 매운냉면보쌈.

 

얇게 포를 뜬 과일과 무쌈에 냉면과 고기를 함께 올려서 먹으면

정말 달콤하면서도 매콤한 그 맛이 끝내줍니다. ^^

입맛 당기는 매콤함에 술이 술술 넘어간다고나 할까요.

 

먹느라 이성을 잃어서 사진도 이게 다네요.

 

냉면 좋아하시고 매운 거 잘 드시는 분들은 정말 만족하실 술집 '술술술'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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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강남구 역삼1동 | 술술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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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지금 만나! 당장 만나!"

간만에 서울에서 볼 일이 있었는데 간 김에 겸사겸사 서울에서 직장생활을 하는 친구를 불러서 함께 저녁을 먹기로 했습니다.

"어디서 볼까?"

"음...삼청동.."


삼청동은 아주아주 옛날 서울에서 혼자 자취할 때 회사일에 치이고 엄마가 보고 싶어서 우울할 때마다 찾아갔던 곳 중 한 곳인데요. 삼청동 골목을 한 바퀴 돌고나면 서울같지 않은 그 고즈넉하고 푸근한 정취에 타향살이의 팍팍했던 마음이 풀렸던 경험이 있었더랬죠.

암튼 옛날의 추억을 다시금 되새기고 싶어서 삼청동(친구 직장이 삼청동하고 가까워요)으로 약속장소를 정했습니다.

근데 제가 약속시간보다 좀 일찍 도착하면서 안국역이 아닌 경복궁역에서 친구를 기다렸던 게 화근이었습니다.

"친구야~우리 경복궁역부터 삼청동까지 걸어가자~서울에서 직장생활을 하는(서울시민은 아님) 너가 간만에 서울에 온 나를 위해 길안내를 해주지 않으련?"
 
워낙에 길치에 기억력도 좋지 않았던 저는 가끔 삼청동에 나와서 점심 먹고 들어간다는 친구의 말을 믿고 친구에게 삼청동 길안내를 부탁했습니다.



근데 이게 웬걸~~~!!!!!
믿었던 친구가....저와 거의 비슷한 수준의 심각한 길치였습니다.

정말 삼청동을 가야하는데 효자동을 빙빙~~돌아서 청와대까지 갔다가 다시 내려오는 등....경복궁에서 삼청동까지, 거의 1시간 넘도록 걷고 걷고 또 걸었습니다 ㅠㅠ

3시 좀 넘어서 만났는데 삼청동에 도착하니깐 어느새 어둑어둑해졌더라고요.

발은 아프고 배는 고프고.....어디든 빨리 들어가서 쉬고 싶었던 찰나에 우리 눈에 포착된 집. 삼청동 돈까스입니다.


노란색 바탕에 검정색 색으로 큼직하게 써 있는 '왕' 자.(노랑과 검정의 조화는 명시도가 높아서 가장 먼저 눈에 띄인다고 예전 미술시간에 배운 기억이...) 
거기에 '냉면'을 서비스로 준다는 멘트가 뙇!!!!

더 이상 생각할 것도 없이, 삼청동이고 나발이고 바로 들어갔습니다.


삼청 왕돈까스와 치즈돈까스를 시켰습니다.

 


먼저 왕돈까스입니다~~말그대로 왕!!! 푸짐해서 좋았어요~


치즈돈까스도 치즈가 주욱주욱 늘어지는 게~~맘에 들었습니다.


그리고 냉면!!!!!
아니 정녕 이게 서비스란  말인가!!
무채에 오이, 계란 반알과 깨소금까지~왠만한 고기집에서 시켜먹는 냉면보다 질과 맛이 훨씬 좋았습니다~~

그렇게 정신없이 돈까스와 냉면을 먹다보니 배가 불러서 몇 조각은 남겼습니다.
 
"아~~ 배 터지겠다~ 더 이상 못 먹겠다~"

힘겹게 젓가락을 놓으며 말했더니 친구가 조용히 저에게 속삭이더라고요.

"근데...딴 테이블은 하나 시켜서 둘이 나눠 먹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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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종로구 삼청동 | 삼청동왕돈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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