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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청평에 오면 꼭 이 집 닭갈비만 먹어."

 

닭갈비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곳 '춘천'인데요. 

춘천 옆 청평에도 정말 맛있는 닭갈비 집이 있다고 해서 들렸습니다.

나름 맛집 전문가인 회사 선배가 강력 추천한 닭갈비집 '청평 호반 닭갈비 막국수' 집이에요.

  

청평하면 호수가 유명하죠?

상호가 청평 호반이라고 해서 호수가에 있을 거 같지만

그렇지 않아요.

호수가 아니라 무슨 천 앞에 있는데...

무슨 천인지는 모르겠네요.

큰 길가도 아니라서 나름 찾는데 힘들었습니다.

 

메뉴판~

닭갈비는 1인분에 1만원.

국내산 닭다리살을 사용한다고 메뉴판에 적혀있어요.

닭갈비 2인분 주문했습니다.

 

이 집의 특징은

닭갈비 고기가 통째로 나와요.

그러면 아주머니께서 먹기 좋게 잘라 주세요.

양도 나름 푸짐~

12시 전에 일찍 갔는데 막 뽑은 떡이 금방 도착했다고

떡사리 그냥 넣어주셨어요. 감동~ㅠㅠ

 

 

떡사리 종류가 2종류더라고요.

얇은 떡이랑 굵은떡~

 

우리는 우동사리 추가했어요.

육질이 굉장히 부드럽고

은근하게 매콤해요.

막 대놓고 매워~ 하는 게 아니라

먹다보면 매운맛 있잖아요.

2인분인데

양이 많아서 너무 좋았어요 ^^

이것만 먹어도 배가 터질 것 같았지만

그래도 간만에 왔는데 밥도 볶아먹어야 한다고

볶음밥 1인분 추가했어요. 

 

볶음밥

안 먹으면 서운하잖아요~ ^^

 

진짜 간만에 맛있게 먹은 닭갈비집이었습니다.

청평이 본점인데 수원에도 분점이 있다고 해요.

호매실동 무슨 고등학교 근처라고 했는데...

상호도 똑같다고 하니

이제 굳이 멀리 청평까지 와서 먹지 않아도

수원에서 먹으면 될 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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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가평군 청평면 | 호반닭갈비막국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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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크 먹고 싶다~"

뭐 때문인지 모르겠지만 갑자기 스테이크가 미친듯이 땡기던 어느날, 저의 스테이크 타령에 친구가 추천해 준 곳. 이탈리아 레스토랑 <잇플레이트>입니다.

 

"쫌 비싸긴 한데 맛은 있어."

"비싸다고?? 얼마나 비싸길래 그래? 함 가보자."

 

그렇게 도착한 잇플레이트. 레스토랑은 수원 인계동 나혜석 거리 입구 샤르망 2층에 있어요. 눈에 띄는 위치는 아니라서 그런지 숱하게 인계동을 왔다갔다 했는데도 친구가 얘기하기 전까지 이런 곳이 있는지 몰랐네요.

 

 

좀 일찍 가서 그런지 사람이 없었어요.

레스토랑 분위기는 깔끔하면서 캐주얼한 게 맘에 들더라고요.

 

 

창가에 자리를 잡고 앉았더니 저런 물병과 얼음 담긴 컵을 줬습니다.

물병이 특이하면서도 이쁘더라고요.

찬물이 아니라서 얼음컵에 따른 후 조금 기다렸다가 마셔야 시원해요.

 

인테리어가 맘에 들어서 인테리어 찍느라 메뉴판 찍는 걸 깜빡했네요.

친구와 전 닭다리살스테이크(19000원)과 샐러드파스타(13000원)를 시켰어요.

스테이크 가격대는 거의 19000원대라고 생각하시면 될 거 같아요.

파스타는 17000원인지 18000원이었고

그나마 샐러드파스타가 가장 저렴했어요.

근데 샐러드파스타 절대 싸서 시킨 건 아니에요. 정말 먹고 싶어서 시킨거에요....흠...

 

닭다리살 스테이크~~우왕~보이시나요?

푸짐해요. 저 고기 위에 하얀 거는 치즈예요. 엣지 감자도 2개 있어요.

샐러드도 맛나고~^^

좀 비싸긴 하지만 맛은 굿~~

 

샐러드 파스타!!!

이것도 맛있어요. 야채가 정말 푸짐푸짐해서 좋아요~~

 

정말 둘 다 너무 맛있어서 친구와 전 그릇까지 싹싹 비웠는데...

다른 테이블 보니깐 메뉴 하나 시켜서 둘이 나눠 먹드라고요.

나중에 알고 봤더니 여긴 메뉴 하나가 거의 2인분이라서 둘이서 하나 시켜도

뭐라하지 않는데요....

하지만 전 둘이서 메뉴 2개 시켜서 그릇바닥까지 싹싹 비웠다는 사실~~.

 

다 각자의 양이라는 게 있으니깐요...

양이 적으신 분들은 하나만 시켜도 될 듯 해요.

 

 

이건 얼마 전에 또 간 잇플레이트에서 시킨 바베큐스테이크(?)

갑자기 메뉴 이름이 생각이 안나는데 메뉴판 가장 첫번째에 나온 거에요. 가격은 역시 19000원.

앞에 사진은 친구 폰 카메라로 찍었는데 이번거는 저의 아이폰으로 찍었더니

화질이 이모냥...

근데 맛은 닭다리살보다 바베큐가 더 맛있어요~~

그리고 저 계란 후라이...진짜 감동 ㅠㅠ

닭다리살 때는 계란후라이 안줬는데 바베큐에는 있었어요. 흑흑

 

이번에도 샐러드 파스타.

절대로 샐러드파스타가 가장 저렴해서 시킨 건 아니에요...(소근소근)

 

요즘 정말 쨍한 날씨...아 더워 죽겠네요.

도대체 이놈의 더위는 언제쯤 누그러질까요... 시원하게 비라도 내렸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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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 | 잇플레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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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쭈꾸미가 제철이라는데 쭈꾸미나 먹으러 갈까?"

 

얼마 전부터 친구가 쭈꾸미 노래를 불렀는데 날 잡고 쭈꾸미를 먹으러 갔습니다. 어디를 갈까 고민하다가 인계동에서 가까운 인계 쭈꾸미로 결정!!!

 

 

여기는 예전에 함께 일했던 선배의 추천으로 알게 된 맛집입니다. 저는 항상 점심시간에 맞춰서 왔었는데 그때마다 주차장에 차 세울 곳이 없을 정도로 사람들이 많았더랬죠.

나름 점심시간 피해서 간다고 2시쯤에 갔는데 여전히 주차장은 꽉 찼더라고요.

 

이 집을 점심시간(오전 11시 30분~오후 2시 30분)에 맞춰서 오면 6000원짜리 돌솥쭈꾸미정식을 먹을 수가 있습니다. 메뉴판에는 5500원으로 적혀 있는데 500원 올랐어요.

 

 

주문을 하면 돌솥밥하고 쭈꾸미, 된장찌개, 샐러드, 밑반찬들이 나와요. 1만원짜리 웰빙쭈꾸미와 비교해보면 돌솥밥이 나오고 가격이 저렴한데 반해 쭈꾸미 양이 굉장히 적습니다. 쭈꾸미 많이 드시고 싶으신 분들은 그냥 웰빙쭈꾸미 드시는 게 좋을 거 같아요.

 

돌솥밥은 꽤 괜찮습니다.^^

 

점심정식 시키면 나오는  쭈꾸미 2인분인데 저에게는 너무 적었어요. ㅠㅠ

정말 아쉬웠던게 정식 시킨 사람들한테 쭈꾸미 추가 메뉴가 있으면 좋을텐데 없습니다. 더 먹고 싶으면 어쩔 수 없이 1만원짜리 웰빙쭈꾸미를 시켜야 해요. 그러면 뭔가 배보다 배꼽이 커지는 상황이라고나 할까요.....ㅠㅠ

 

매콤한 쭈꾸미가 부글부글 끓기 시작합니다.

 

 부글부글 끓으면 매운맛을 중화시키 위해 콩나물을 얹어서 볶아줍니다. 여기서 처음부터 콩나물 넣고 볶으면 안돼요. 그러면 국물이 너무 많이 생기기 때문에 꼭 쭈꾸미가 끓고 어느정도 익은 상태에서 콩나물을 넣어줘야 합니다.

 

 휙휙 콩나물을 신나게 저으면서 볶아주세요.

 

 제가 이 집을 추천하는 가장 큰 이유는 바로 저 소스. 마요네즈 소스 때문인데요.

아 저 소스에 매콤한 쭈꾸미 찍어 먹으면 매콤하면서도 고소하고 너무너무 맛있어요.

솔직히 쭈꾸미보다 저 소스가 좋아서 이 집을 좋아합니다. 근데 느끼한 거 싫어하시는 분은 별로 안좋아할지도 몰라요.

 

계란찜이 2000원.

 

돌솥밥은 그릇에 붙은 누룽지를 물에 말아 먹어야 완성..

 

밥 다 먹고 난 후에 한 켠에 마련된 카페에서 디저트로 원두커피 내려 마실 수 있어요. 아이스크림도 있습니다.

쭈꾸미의 효능. 두뇌발달과 성인병 예방, 근육의 피로회복 등에 효과적이라고 하네요.

매콤하면서 고소한 거 좋아하시는 분들은 인계쭈꾸미 괜찮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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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권선1동 | 청양일초쭈꾸미 인계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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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를 하러 홍대에 갔습니다. 올해 초에 우연히 인터넷 검색하다가 가격도 저렴하면서 제 마음에 쏙 들게 머리를 해주는 미용실을 발견했거든요.(가게 규모는 작은데 예약제로 운영해서 기다리지도 않고 머리도 알아서 해주고 막 이거해라 저거해라 안해서 좋더라고요.)

아무튼 그래서 언니와 함께 미용실에 가기 전에 점심을 먼저 먹었습니다. 홍대 맛집으로 유명한 윤씨밀방 입니다. 

나름 일찍 갔는데도 이미 줄이 서있더라고요. 다행히 줄이 길지 않아서 금방 자리가 났습니다.

메뉴구성이 특이해요. 함박스테이크랑 파스타 등 양식이 있는가 하면 만두, 만두전골 등 한식도 있고  짬뽕라면, 떡볶이(공짜) 등 분식도 있어요.

굳이 공통점은 밀가루 요리라는 점(?)

이 집에서 가장(?) 유명한 윤씨함박스테이크와 머쉬룸투움바, 만두를 주문했습니다.

머쉬룸투움바입니다. 적당히 진하면서 소스 양도 많아서  스파게티를 시키면 함께 나오는 빵을 찍어 먹기에도 딱 좋더라고요. 암튼 크림스파게티 좋아하시는 분은 여기 머쉬룸투움바 강추예요.^^ 

그 다음에 나온 게 함박스테이크. 저기 위에 계란후라이 반숙 보이시나요. 아 진짜...제가 저거 때문에 함박스테이크 시켰거든요. 함박스테이크에 계란후라이 없으면 그거 함박스테이크 아니잖아요. 여기는 제가 좋아하는 반숙 계란후라이가 고기 위에 '딱' 올라가 있습니다. 밥 옆에 야채 샐러드는 그냥 그냥 그랬어요. 

무한리필 떡볶이. 여기 떡볶이 무한리필이긴 한데.... 솔직히 눈치 보여서 리필 잘 못하겠더라고요. 사람들이 줄 서서 기다리고 있고 종업원은 정신없이 바쁘고 해서 떡볶이는 그냥 나온 것만 먹었어요. ㅠㅠ 그냥 옛날 길거리 떡볶이 그 맛 생각하시면 돼요.

만두 맛 볼려고 만두도 시켰어요. 2개에 3000원.

만두 맛있게 먹는 방법이 벽에 붙어 있어요.

만두가 호일에 싸져서 나오는데 엄청 뜨거워요. 멋모르고 먹었다가 입천장 홀라당 까졌어요. 미리 호일 까놓고 천천히 시킨 후에 드세요.

저렇게 베어 먹고 간장을 만두 속 안에다가 직접 넣어주고 또 먹고 그러면 돼요.

아 진짜 사진 보니까 또 먹고 싶네요.

레모네이드 시키면 음료수 캔을 갖다줘요. 알아서 따라마시면 됩니다. 이 집 음식들은 전반적으로 가격도 괜찮고 맛도 꽤 좋아요. 양도 많아서 대만족!!!!

밥 다 먹고 나오니깐 줄이 가게 밖 길까지 주욱 섰더라고요.

이 집의 단점은 이거예요. 사람이 너무 많아서 일찍 안가면 오래 기다려야 한다는 것과 그러다보니 괜히 밥 먹으면서 불안해요. 빨리 먹고 일어서야 할 거 같아요.

그거 빼고는 밀가루덕후인 저에게는 정말 대만족인 윤씨밀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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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이 다이어트에 좋다는 거 다들 아실거예요. 하지만 힘들게 땀 뻘뻘 흘리며 산 정상을 찍고 내려오다보면 누구나 한번쯤은 위기에 직면하게 될텐데요.

파전에 도토리묵, 막걸리는 물론 특히 광교산에는 내려오는 길목에 진동하는 바베큐의 향은 정말 사람을 미치게 만듭니다.

저는 등산보다 바베큐 먹고 싶어서 광교산에 간 횟수가 더 많은 듯 하네요. 얼마 전에도 바베큐가 먹고 싶어서 광교산에 다녀왔습니다.

광교산에는 정말 유명한 바베큐 집들이 많은데 그 중에서 제가 간 곳은 예가네농장입니다. 사장님 성씨가 예가라서 농장 이름도 예가네농장이더라고요.

가게는 비닐하우스동과 콘테이너동 이렇게 두 개입니다. 주차장도 넓고 가게도 넓어요.

다른 바베큐 가게들은 그냥 생바베큐인데 반해 이곳의 바베큐는 숯불에 구운 양념바베큐라는 게 특징입니다.

메뉴판. 양념바베큐는 꼭 2인분 이상 시켜야 해요. 1인분은 주문받지 않더라고요. 양념바베큐 2인분에 비빔국수 주문했습니다. 야채전도 먹고 싶었는데... 다이어트 중이라 참았어요.

양념바베큐 2인분. 양이 정말 적더라고요. 2인분인데 마치 1인분 같은 2인분이라고나 할까요. 다이어트 중이라 참았습니다.

밑반찬도 다 맛있어요. 대체적으로 음식맛은 좋더라고요.

비빔국수는 그래도 나름 양이 많았어요. 바베큐 양 때문에 받은 충격을 국수가 조금 만회해 주었어요. 매콤하면서 상콤한 맛입니다. 워낙 비빔국수 좋아해서 바베큐랑 국수랑 너무너무 잘 먹었습니다.

배가 터질 것 같았는데 광교산까지 왔는데 수수부꾸미를 안 먹을 수가 없어서 하나 먹었습니다.

수수부꾸미에 수수조청을 발라 먹으면 정말 그 맛이 끝내줍니다~~

수수부꾸미 정말 좋아하는데 파는 곳이 많지 않아서 너무 아쉬워요. 그래서 보이면 배 불러도 무조건 먹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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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연무동 | 예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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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무로에 일이 있어서 간만에 충무로 나들이 길에 올랐습니다. 저녁을 충무로에서 먹기로 하고 맛집을 검색했는데요.

"어머나!!! 뭔 놈의 맛집이 한 집 걸러 한 집이야~~"

충무로~영화만 유명한 줄 알았는데 맛집으로도 유명한 곳이었습니다. 그 많은 맛집들 중에서 제가 선택한 곳은 44년 전통의 맛집 <사랑방칼국수> 입니다~~

보이시나요? 사랑방 칼국수의 연혁이~

SINCE 1968

충무로 역사와 함께 한 소문난 맛집의 위엄.

식당에 들어가자, 식당의 긴 역사를 증명이나 하듯이 연세가 지긋한 단골손님분들이 일찍부터 자리를 잡고 술 한잔씩 즐기고 계셨습니다.

저와 일행은 백숙백반과 비빔 칼국수를 시켰는데요.

먼저 백숙백반이 나왔습니다.

백숙백반은 닭 반마리(?)+ 닭국물+공기밥이 셋트로 이뤄진 메뉴입니다.

삼계탕처럼 부담스럽지 않으면서 적당히 배부르면서 한 끼 맛있게 먹기에 딱인 메뉴라고나 할까요.

야들야들 닭고기도 찔기지 않고 부드러웠습니다. 닭고기를 발라서 양파와 파를 함께 버무린 초고추장에 찍어서 먹는 게 특징인데요.

소스에 찍어서 생양파랑 같이 먹으면 생양파의 새콤함과 초고추장의 매콤함이 어우러져 닭고기 특유의 비린내를 잡는 효과가 있더라고요.

고기랑 따로 나오는 닭국물은 소금을 쳐서 밥 말아 먹어도 되고 그냥 떠 먹어도 됩니다.

이렇게 국물이랑 고기랑 따로 나오다보니깐 소주 안주로도 정말 딱이더라고요. 실제로 소주랑 함께 먹는 분들도 정말 많았습니다. 소주 한 잔 하고 싶었지만....집에 다시 내려갈 생각에 참았습니다. 젠장 ㅠㅠ

이 집 칼국수는 노란 양은냄비에 나오는 게 특징인데요. 비빔칼국수는 그냥 스텐레스 그릇에 나옵니다. 참기름이랑 참깨를 아끼지 않고 팍팍 뿌려서 그런지 비비는 내내 고소한 향이 맛도 보기 전에 침샘을 자극합니다.

면발에 윤기가 좔좔~~

비빔칼국수는 맵지는 않지만 그래도 소스가 고소하면서도 달콤한 맛있는 비빔소스여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다음에 오면 꼭 그냥 칼국수도 먹어봐야겠어요. 다른 테이블 먹는 거 보기만 했는데도 참말로 맛나 보이더라고요.

"야~야~ 너 그때 기억나냐? 우리 예전에 술 마시고 집에 갈 때 말이여. 그때는 술 먹고 돈이 없어서 집까지 잘 걸어갔단 말이지. 집에 걸어가면서도 이것저것 구경할 거리도 참 많았는디, 지금은 어째 빌딩들만 드립다 있고 볼 거리가 없어. 재미가 없어."

"아 그르기 말이여. 우리 잘 가던 피맛골 그 막걸리집도 없어진 거 알고는 있나? 왜 거기 말이여. 우리 거기서 잘 마셨잖여." 

사랑방이라는 가게 이름처럼, 이곳을 찾은 손님들은 고기 한점에 추억을 얹어서 소주 한잔과 함께 들이켰습니다..

그런 분위기에 취해서 괜히 저까지도 옛 추억에 잠기게 했던 <사랑방칼국수>. 이곳은 오랜 친구들과 함께 가면 소주 몇 병은 그냥 비울 수 있는 그런 맛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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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중구 을지로동 | 사랑방칼국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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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정자시장에는 유독 맛집이 많아요. TV에도 나왔던 떡볶이 튀김 맛집부터 국수집, 오므라이스 분식집, 순대국집, 고기집, 족발집 등등 너무 많다보니깐 한 집을 고르기가 힘든데요.

무엇을 먹을까 고민고민하다가 날씨도 춥고, 뜨거운 만두국 한그릇 하기로 했습니다.

대왕만두는 간판에도 써 있다시피 20년 전통의 수제만두 집입니다.

그렇게 크지 않고 약간 허름한 가게인데요. 가게 앞 만두, 찜빵 찜통기들이 연신 하얀 김을 뿜어내고 있어서 찾기는 그리 어렵지 않아요.

만두집이긴 하지만 그렇다고 메뉴가 만두만 있는 것은 아니에요.

즉석 떡볶이에 쫄면, 라면, 냉면 등 일반 분식집에서 파는 메뉴들은 다 있습니다.

저와 엄마는 고기만두와 김치 만두국, 쫄면 중간맛을 시켰어요.

만두국은 김치와 고기 중에 선택할 수 있는데 그냥 만두를 고기 만두를 시켰기 때문에 만두국은 김치로 선택했습니다. 선택이 어려우면 그냥 섞어서 달라고 해도 돼요~

뽀빠이 이상용씨가 이곳에 다녀가셨더라고요.

다른 맛집에 가면 A4종이에 싸인하고 그러잖아요. 대왕만두는 종이 따위 없습니다. 그 이름처럼 통크게 그냥 바로 벽지에 싸인을 뙇!!!!!

대왕만두는 절대 이전하면 안될거 같아요.  

테이블 3~4개가 전부일 정도로 가게 안은 좁아요. 이 좁은 가게에서 주인 아저씨가 열심히 찐빵도 만들고 만두도 만들고 하시더라고요.

보이시나요? 윤기좔좔~탱탱한 저 고기만두의 속이~

아 정말 끝내줍니다.

피는 얇고 속은 꽉 찬 제가 좋아하는 만두 그 스타일이에요~~ ㅠㅠ

좋은 건 더 자세히~~

저는 이 집의 최고 메뉴로 저 고기 만두를 꼽고 싶어요. 만두국도 쫄면도 찐빵도 솔직히  맛있는데 그래도 꼭 하나를 꼽아야 한다면 전 고기 만두입니다

얇은 피 안에 탱글탱글한 고기 속이 꽉 차 있고 한 입 베어물면 육즙이 쭉 나오는데....

아 진짜 정말 정말 맛있어요 ㅠㅠ

김치만두국~

김치만두는 피가 약간 두꺼운 왕만두 스타일이에요.

쫄면, 언제가부터 갑자기 쫄면이 너무 먹고 싶었는데 딱히 먹을 기회가 없었거든요. 

쫄면 쫄면 노래만 부르다가 대왕만두에서 드디어 먹네요. 만두집에서 왠 쫄면이냐 하시겠지만 나름 맛있었습니다. 솔직히 쫄면 소스 맛없는데는 정말 못 먹을 정도로 맛없는데 여기 쫄면은 맛있게 먹었거든요. 매운맛은 너무 매울까봐 중간맛으로 시켰는데 그렇게 맵지는 않더라고요.

매운 쫄면에 고기만두 돌돌 감아서 같이 먹으면 정말 맛있잖아요~~

다음에는 매운맛으로 도전해봐야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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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정자2동 | 대왕만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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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 순대 좀 맛있게 볶는 데 없나?"

"언니~~언니 뭘 고민해요? 우리 동네에 완전 유명한 순대집 있잖아요~"

카풀하는 사무실 동생과 함께 퇴근하는 길, 슬슬 배도 고픈게 매콤한 순대볶음이 너무나 땡겼습니다.

하지만 아시다시피 순대볶음이라는 메뉴. 결코 아무데나 쉽게 들어가서 먹을 메뉴가 아니잖아요. 괜히 어설프게 시도했다가 돼지 냄새라도 나면 먹지도 못하고 기분만 상하기 쉽상이죠~ ㅠㅠ 
그래서 쉽게 가지 못하고 있었는데 동생이 순대볶음으로 아주 유명한 맛집이 우리 동네에 있다는 정보를 알려주었습니다.
그래서 가게된 곳. 바로 북수원 맛집인 <할머니손순대> 입니다.

 

 

위치는 장안구청 맞은편 원할머니보쌈가게(?) 그 옆골목 안으로 들어가면 있어요. 뒤쪽으로 가면 주차공간도 있긴 한데 그렇게 넓지는 않아서 골목길에 그냥 주차해야 하더라고요. 안에 들어갔더니 이미 많은 사람들이 일찍부터 순대를 즐기고 계셨어요.

저희는 순대볶음 2인분을 주문했는데요.


우선 나오는 밑반찬들이 깔끔했어요. 저 깍두기와 양념마늘쫑(?) 정말 맛있었습니다.


그리고 순대국은 서비스로 나와요~ 예전이 지동시장에 순대볶음 먹으러 갔다가 국물을 먹고 싶은데 따로 나오지가 않아서 서운했던 기억이 있었는데....
할머니손순대집은 알아서 뽀얀 국물의 맛있는 순대국이 서비스로 나오더라고요~~



그리고 대망의 순대볶음!!!!
저는 깻잎이랑 들깨를 정말 좋아하는데 이 집 순대볶음은 깻잎과 들깨를 아끼지 않고 듬뿍 넣어줘서 너무 좋았어요.
순대도 떡볶이집 당면순대가 아니라 진짜 순대라서 맛있었습니다~~
들깨 때문에 고소하면서도 깻잎향이 돼지 비린내를 확 잡아서 향긋한~~
정말 환상의 순대볶음이었습니다. ^0^

 


그리고 마지막, 볶음밥으로 마무리를 했는데요~
이 집은 밥을 볶을 때 날치알을 넣어줘요. 톡톡 터치는 날치알까지 정말 금요일 저녁을 더욱 행복하게 해준 환상의 순대볶음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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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조원1동 | 할머니손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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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랗고 매콤하고 향기롭지는 않지만 타지마할
양파넣고 감자넣고 소고기는 넣지않아 나마스테
아아~ 둘이 먹다 하나 죽어도 모르는 이 맛은~~♬

-노라조의 '카레'  정말 명곡이죠~~

 

어렸을 때부터 인도여행을 동경했던 저에게 인도음식점은 '인도를 가지 못하는 대신 음식이라도 먹겠다'는 제 나름의 현실적인 타협점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문제는 가격도 적당하면서 음식도 맛있는 인도음식점 찾기가 은근 어렵다는데 있습니다. 맛있다 싶으면 가격이 비싸고, 가격이 괜찮다 싶으면 먹은건지 만건지 간에 기별도 안가게 음식이 나오니 원..... 남들에게 먹으러 가자고 쉽게 권해지지도 않더라고요.


그런 와중에 일산 출장길, 우연히 발견한 인도음식점 '로얄인디아'는 보석 중에 보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위치는 일산 라페스타 F동.


점심 세트 메뉴가 단돈 9,000원.(물론 다른 더 저렴한 메뉴도 있지만 세트 정도는 먹어야 어디가서 인도음식 먹었다고 할 수 있잖아요~?)
거기다가 정말 먹는 거에 까다로운 선배(순대도 안먹고 곱창도 안먹고 음식점이 지저분해도 안먹고 남들 다 맛있다고 하는 것도 안먹고.... 점심메뉴 고르기 정말 힘들어요. ㅠㅠ)도 이 집은  맛있다고 인정했습니다.
그래서 일산에 갈 일이 있으면 종종 이곳에서 점심을 해결하는데요.

평일 점심 때만 가봤는데 손님은 그렇게 많지 않은 편입니다. 요리사는 인도분(?)이신지 외국인이셨고 서빙보는 분이 한 분 계셨습니다.
세트 메뉴를 주문하면 탄두리 닭다리 1개+ 볶음밥+샐러드+난+2종류의 카레가 나오는데요. 난과 볶음밥, 카레는 무한리필입니다. ^0^


먼저 샐러드와 탄두리 닭다리가 나옵니다. 한 사람당 닭다리 한 개. 불에 구워 은근 탄향이 나는데 그게 매력입니다.


시금치카레와 닭고기 카레, 그리고 기본난입니다. 오뚜기 카레 매운맛으로는 도저히 채울수 없는 매콤함을 이 카레에서 맛 볼 수 있었습니다.
먹다 보면 은근히 매콤한데 그 맛이 또 중독적입니다. 카레와 난이 무한리필이다보니 먹다보면 배가 부른데도 정신 놓고 계속 먹게 되더라고요. ㅠㅠ
마지막에 못 먹고 남은 난은 포장해달라고 하면 해줍니다~
 

 


볶음밥. 이 음식점에서 볶음밥은 은근 귀하신 몸이에요. 볶음밥이 다 떨어지면 다음 리필부터는 그냥 맨밥이 나올 때도 있습니다. 있을때 부지런히 먹어줘야 해요.
예전에 TV에 나왔던 인도음식점 가서 1만5,000원이었는지, 나름 가장 저렴한 세트 메뉴를 먹은 적이 있었는데 정말 양이 너무 적고 허접하게 나와서 친구들한테 망신당한 적이 있었는데요. ㅠㅠ
로얄인디아에서는 무한리필인만큼 양 걱정일랑 할 필요가 없다는 게 가장 큰 장점입니다. 아!! 근데 제가 점심에만 가봐서 저녁 가격은 어떤지 잘 모르겠네요. 저녁에는 가격이 오른다는 얘기도 있으니 참고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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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장항2동 | 로얄인디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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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수학여행 때 처음 가 본 제주도. 그 후로 여행이 아닌 출장으로만 한 세 번 정도 더 제주도를 갈 일이 있었는데요. 제주도 고등어회, 물회, 다금바리 등은 먹어봤는데 아쉽게도 제주도 흑돼지는 한번도 먹어보지를 못했습니다.
아무튼 지난주 간만에 나혜석 거리에서 친구를 만났는데요. 못보던 가게가 눈에 띄었습니다.

<나혜석 거리 한복판에 크게 자리잡은 제주생오겹살집 제주도야>

고기가 먹고 싶었던 찰나에 깔끔하고 큼직하게 붙어있는 제주생오겹살이라는 간판이 어서 들어오라고 손짓하더라고요.

"야~ 제주생오겹살이면 비싼 거 아냐?"

"비싸봐야 얼마나 비싸겠어. 돼지고기가 다 똑같지. 들어가자."

가게에 들어가기 전부터 친구는 저녁을 먹고 나왔다고 배가 부르다고 했습니다. 많이 먹어야 2인분 이상은 먹지 않을거라는 생각에 어차피 적게 먹는 거 비싼 고기도 괜찮겠다는 생각이 들었죠.  



제주오겹살 소(320g) 2만4,000원 중(480g) 3만4,000원 대(640g) 4만8,000원
제주모듬 소(320g) 2만8,000원 중(480g) 4만2,000원 대(640g) 5만6,000원

역시 아이폰3g 카메라 화면이 어두워서 그런지 가격 표시가 잘 안보이네요. 가격은 이렇습니다. 저희는 제주모듬 소를 시켰습니다.



기본 상차림. 쌈과 양파, 묵, 김치, 파저리 미역국 등이 나옵니다.


반찬 등은 다른 고기집과 별반 다를게 없었습니다.


小를 시키면 지금 불판에 올라온 고기보다 조금 더 나와요. 양은 그렇게 많은 편은 아닙니다. 하지만 이 집이 다른 고기집과 차별화된 점은 고기 구울때 불판 가운데에 자리돔젓갈소스를 함께 끓인다는 것인데요. 젓갈소스를 팔팔 끓인 후 고기가 다 익으면 이 젓갈소스에 고기를 찍어 먹는 거라고 하네요. 

 

덩어리로 올려놨을때는 엄청 양이 적은 줄 알았는데 막상 고기를 잘라놓으니깐 양이 늘었어요. 제주생오겹살을 처음 먹어보는, 어리버리한 손님들을 위해서 사장님이 먹기 좋게 고기까지 손수 잘라주시면서 고기 먹는 방법이랑 제주도 싸게 가는 방법 등도 친절하게 설명해주셨습니다.
그리고 원래 이 집은 저 젓갈 소스가 유명한데 처음 온 사람들한테는 입에 안맞을 수가 있으니 말하면 기름장을 갔다주신다고 하셨어요. 

 


음...젓갈에 찍어먹는 돼지고기 맛은 정말 제가 지금까지 먹어본 그 어떤 맛과도 비교할 수 없는 색다른 맛이었습니다. 향은 생선향, 매운탕향인데 입에 넣고 씹으면 쫄깃쫄깃 고기식감이라고나 할까요. 맛은 생선의 맛, 씹는 식감은 고기....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정말 특이한 맛이었어요.
원래부터 생선을 싫어하는 친구는 바로 기름장으로 갈아 탔고 저는 계속 먹다보니깐 또 먹을만 해서 젓갈 소스에 찍어 먹었습니다. 


그렇게 고기를 다 먹은 후 배가 불렀지만 뭔가 아쉬워서 공기밥과 비빔국수를 시켰습니다. 공기밥을 시키면 된장찌개가 나오는 것은 일반 고기집과 동일합니다.


비빔국수가 푸짐해요~근데 약간 저한테는 싱거운 감이 없지 않아 있어요. 김치랑 같이 먹으면 괜찮은데 그냥 먹으니깐 좀 싱겁더라고요. 그래도 맛있었습니다~^^

젓갈이나 생선을 좋아하는데 고기도 좋아하시는 분들은 제주도야 괜찮으실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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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 | 제주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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