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터데스크 관리자

도움말
닫기
적용하기   첫페이지 만들기

태터데스크 메시지

저장하였습니다.

"닭갈비살이 통으로 나오는 춘천닭갈비 집 있는데 한번 가볼래?"

뭔가 맛있는 게 먹고 싶어서 고민하던 중 친구가 자신의 동네에 있는 유명한 맛집이라고 추천해 준 집.'춘천닭갈비&얼음냉면'입니다.

 

인계동 교보생명 그 뒷거리에 있는 집이에요.

전 그냥 그런 춘천닭갈비집 중 하나일 거란 생각에 그냥 지나치기만 했었는데 옛날부터 맛집으로 소문난 집이라고 하더라고요.

아무튼 배가 너무너무 고팠던 저는 회사가 끝나자마자 바로 춘천닭갈비 집으로 달려갔습니다.

 

 

 

친구가 먼저 와서 이미 주문다 해놓고 닭갈비도 구워놨더라고요.

그래서 통으로 나온 닭갈비 사진은 찍지 못했습니다.

저는 꿀꺽 닭갈비 2인분에 라면사리, 치즈사리 추가했어요.

 

 

 

라면 사리 넣기 전 모습.

통으로 나온 닭고기를 다시 가위로 자른 후 볶는다고 하네요.

고기가 좀 더 부드러운 거 같고. 맛있더라고요.

 

 

 

서비스 파전.

서비스로 나온 파전인데 크게 한접시 나왔어요.

배가 고팠던지라 사진을 먹다가 찍었네요.

 

 

 

 

어느 정도 고기를 먹다보면 아저씨께서

라면사리와 치즈사리를 가져다 주세요.

라면사리 넣고 그 위에 지츠사리를 뿌린 후 뚜껑을 덮고 기다리는 거죠.

이때 뚜껑을 막 함부러 열면 안돼요.

아저씨께서 시간 맞춰서 열어주시는데 우린 그거 모르고 먼저 열었다가

아저씨가 아직 아니라면서 다시 뚜껑 덮었어요.

 

 

완성!!!

이거 진짜 맛나요~~

근데 닭고기양이 좀 적어서 아쉬웠어요.

 

 

쫀득쫀득 치즈랑 라면사리~~

라면사리 때문에 배불러서 볶음밥을 못했는데

다음에 오면 라면사리 빼고 볶음밥 해먹을려고요~^^

 

얼음냉면도 유명하다고 하던데 먹어보지는 못했네요.

 

 

저작자 표시
신고
이 장소를 Daum지도에서 확인해보세요.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 | 춘천닭갈비와얼음냉면
도움말 Daum 지도

일산에 볼 일이 있어서 갔다가 점심을 먹고 오기로 했습니다. 그냥 아무 생각없이 가는 길에 청국장집이 있어서 들어갔는데... 사람도 많고 포스가 장난이 아니더라고요. 나중에 검색해보니깐 소문난 청국장집이었네요. 우연히 가게 된 맛집, 구산정 청국장집입니다~ ^^

 

 

가게는 소박합니다. 그냥 일반 주택 같기도 하고...유리마다 써 있는 청국장이라는 빨간 글씨가 강렬합니다. 매주 일요일은 쉰다고 하네요.

 

 

메뉴는 청국장 정식(6000원) 한 가지입니다.

저는 청국장 특유의 야리꾸리하면서도 구수한 그 향을 좋아하는데요. 예전에 무식하게 굶는 다이어트를 했을 때 엄마가 청국장을 끊이는 바람에 다이어트고 뭐고 때려치고 바로 청국장에 밥 한그릇 뚝딱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먹으면서 얼마나 엄마를 원망했던지... 근데 특유의 그 향 때문에 청국장을 싫어하시는 분들도 많으시더라고요.

 

 

이 집 청국장은 특이하게 조개가 들어갑니다. 청국장에 두부, 조개 진짜 별 거 없어보이는데 맛은 있어서 신기하더라고요. 청국장 향은 그다지 많이 나지 않아서 향 때문에 꺼려하시는 분들도 먹기 편하실 거 같아요.

 

 

청국장과 함께 각종 나물반찬, 보리밥이 나와요. 이 집은 커다란 대접에 보리밥이랑 나물반찬, 청국장 얹고 참기름, 고추장에 '쓱싹' 비벼 먹는 게 특징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다른 집보다 나물반찬이 뭔가 더 많았던 느낌입니다.

 

비벼놓고 보니 양이 장난 아니죠? 이걸 정말 싹싹 다 먹었습니다.

약간 보리밥집인데 된장찌개 대신 청국장이 나온 듯 했습니다.

배부르게 밥 한그릇 '뚝딱' 먹었는데 몸에 좋은 것들로만 먹어서 그런지 속이 편하더라고요. 구수한 청국장 향과 각종 나물에 비벼 먹는 고소한 보리밥, 이 둘을 모두 만날 수 있는 일산 맛집 <구산정> 이었습니다.

 

 

 

저작자 표시
신고
이 장소를 Daum지도에서 확인해보세요.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송산동 | 구산정청국장집
도움말 Daum 지도

지난 주말 연극을 보러 대학로에 다녀왔습니다. 오랜만에 대학로 나들이라서 가기 전부터 기대만발이었죠.

 

"아~간만에 대학로 가는데 가서 뭐 먹을까....오후 3시에 연극 시작이니깐 12시쯤 도착해서 여유롭게 점심을 먹고 연극 본 후에 저녁까지 먹고 오면 되겠다...뭐 대학로에는 맛집이 많은니깐 뭐 먹을지는 가서 골라야지~~"

 

나름 먹을 계획을 세우고 룰루랄라~~대학로로 출발했습니다.

 

아 그런데 이게 왠일....버스가...버스가 억수로 막히는 게 아니겠습니까.

12시면 여유롭게 도착할 줄 알았던 버스는 1시가 넘어서 서울에 겨우 도착했고 대학로에 도착하니 시계 바늘은 2시를 가르키고 있었습니다.

 

'젠장 망했다. 시간이 촉박하니 극장 근처에서 최대한 맛집을 찾아봐야지...'

 

극장에 가서 우선 표부터 받고 점심을 먹을려고 주위를 둘러 보는데 어쩜 그리도 음식점이 눈에 안띄는 것인지....결국 그냥 눈에 보이는 순대국 체인점에 들어가서 순대국을 시켜 먹었는데....음.....이건 아니다 싶었습니다...

 

저는 맛 없는 음식 먹을 때가 가장 기분이 나쁜데(세상에 맛있는 게 이리도 많은데 왜 하필 맛없는 걸 골라 먹었을까라는 생각에 제 자신에게 화가 나요.) 이 순대국이 딱 그랬습니다. 암튼 그렇게 점심을 망하고 연극을 봤습니다.

 

'점심을 망했으니깐 저녁은 꼭 맛있는 거 먹어야 해.... 저녁은 실패하지 말아야 해....'

 

맛있는 저녁을 먹겠다는 일념 하나로 대학로를 샅샅이 뒤지기 시작했습니다.

'식신 원정대'에 나온 양념불갈비집부터 양념닭바베큐가 맛있는 비어케빈, 일본카레 1등 요리사가 만드는 카레집, 돈까스집, 태국음식 전문점 등 대학로 주변을 돌고 또 돌았죠. 하지만 맛있는 것을 선택해야 한다는 압박감에 도저히 고를 수가 없었습니다. ㅠㅠ

 

이걸 고르면 다른 게 더 맛있을 거 같고, 또 다른 걸 고르자니 이게 또 아쉽고....이러다가 저녁도 못먹겠다는 생각에 흔히 먹지 못하는 거에 도전해보자는 결론에 이르렀습니다. 그렇게 선택한 곳, 국내 최초 터키음식점인 이스탄불 입니다.

 

 

길거리에서 혹은 결혼식 뷔페의 한 코너, 혹은 맥도널드의 비슷한 메뉴는 먹어 봤지만 진짜 제대로 된 케밥을 먹어본 적은 없습니다. 당연히 터키를 가 본 적도 없고 이스탄불엔 어떤 메뉴가 맛있는지 검색도 못했습니다. 그냥 이스탄불이라는 이국적인 간판에, 그리고 대학로 맛집을 검색해보면 상위에 랭크돼 있어서 무작정 찾아 들어갔습니다.

 

가게 안에 들어가니깐 너무 일찍 왔는지 손님이 한 테이블도 없더라고요.

 

"야~ 여기 맛집이라며 근데 왜 손님이 없냐...."

 

어찌됐든 들어왔으니 주문을 해야겠고 뭐가 뭔지 몰라서 메뉴판의 설명만 보고 무작정 주문했습니다. 이스탄불 케밥(1만8000원)과 페이마준(1만3000원) 그리고 터키 맥주 주문.

 

 

주문을 하고 가게를 둘러보니 참 이국적이더라고요. 가게 내 향도 뭔가 이국적인 향이었습니다.

 

벽면에 그려진 여자 사람 그림.

가게가 2층인데도 뭔가 지하 토굴에 들어온 느낌이었어요.

 

 터키 음식점에 왔으니깐 맥주도 터키 맥주에 도전. 가격은 6000원.

희안한게 잔을 와인잔 비슷한 걸 주더라고요. 터키에서는 맥주를 이 잔에다가 마시는 건지, 그냥 이 가게의 방침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메인 요리가 나오기 전에 나온 빵과 소스. 음...맛이 오묘하면서도 특이했습니다.

 

 페이마준이 나왔네요. 페이마준은 치즈가 주 재료로 기름기가 없고 담백한 터키식 얇은 피자인데요. 으악 이거 그냥 그랬습니다. 메뉴 선택을 잘못 한 거 같아요. ㅠㅠ

무난할 거 같아서 골랐는데 그냥 너무 무난한데다 뭔가 야리꾸리한 향이 있어서....

 

 이스탄불 케밥. 흔히 케밥이라고 하면 뭐 막 말아먹는 건 줄 알았는데 소고기와 양송이가 스테이크 식으로 나왔습니다. 이거는 꽤 괜찮았습니다. 페이마준은 무난한 선택이고 이 케밥이 약간 도전이면 도전이었는데 이 메뉴가 훨씬 맛있었습니다.

밥을 먹다보니깐 사람들이 꽤 많이 들어왔는데요. 주문하는 거 들어보니깐 이 메뉴를 많이 시키시더라고요. 페이마준 시키는 사람은 못봤네요...ㅠㅠ

역시.... 메뉴는 사람들이 많이 먹는 게 맛있는 거 같습니다. 물어보고 시킬 걸...메뉴에서 실패했습니다.

 

 음식을 다 먹고 나니깐 블랙챠이와 터키식 계란푸딩(?)이 디저트로 나왔습니다.

나름 코스요리네요~~^^

 가게 내부에 있던 오묘한 분수....

 

마지막으로 계산하고 나오는데 또 빵을 챙겨줬습니다.

양은 그렇게 많은 편은 아닌데 맥주를 마셔서 그런지 은근 배가 불렀어요.

챙겨준 빵은 집에가서 먹었는데 딱딱하면서 담백한 바케트와 비슷하지만 그것보다는 부드러운 그런 빵이었습니다.

 

가격대는 비싸지만 뭔가 이국적인 정취를 느껴보고 싶은 분들이라면 괜찮을 듯 합니다. 근데 메뉴 선택은 잘 하셔야 할 듯 하네요....ㅠㅠ

 

저작자 표시
신고
이 장소를 Daum지도에서 확인해보세요.
서울특별시 종로구 혜화동 | 이스탄불 대학로점
도움말 Daum 지도

 

"쭈꾸미가 제철이라는데 쭈꾸미나 먹으러 갈까?"

 

얼마 전부터 친구가 쭈꾸미 노래를 불렀는데 날 잡고 쭈꾸미를 먹으러 갔습니다. 어디를 갈까 고민하다가 인계동에서 가까운 인계 쭈꾸미로 결정!!!

 

 

여기는 예전에 함께 일했던 선배의 추천으로 알게 된 맛집입니다. 저는 항상 점심시간에 맞춰서 왔었는데 그때마다 주차장에 차 세울 곳이 없을 정도로 사람들이 많았더랬죠.

나름 점심시간 피해서 간다고 2시쯤에 갔는데 여전히 주차장은 꽉 찼더라고요.

 

이 집을 점심시간(오전 11시 30분~오후 2시 30분)에 맞춰서 오면 6000원짜리 돌솥쭈꾸미정식을 먹을 수가 있습니다. 메뉴판에는 5500원으로 적혀 있는데 500원 올랐어요.

 

 

주문을 하면 돌솥밥하고 쭈꾸미, 된장찌개, 샐러드, 밑반찬들이 나와요. 1만원짜리 웰빙쭈꾸미와 비교해보면 돌솥밥이 나오고 가격이 저렴한데 반해 쭈꾸미 양이 굉장히 적습니다. 쭈꾸미 많이 드시고 싶으신 분들은 그냥 웰빙쭈꾸미 드시는 게 좋을 거 같아요.

 

돌솥밥은 꽤 괜찮습니다.^^

 

점심정식 시키면 나오는  쭈꾸미 2인분인데 저에게는 너무 적었어요. ㅠㅠ

정말 아쉬웠던게 정식 시킨 사람들한테 쭈꾸미 추가 메뉴가 있으면 좋을텐데 없습니다. 더 먹고 싶으면 어쩔 수 없이 1만원짜리 웰빙쭈꾸미를 시켜야 해요. 그러면 뭔가 배보다 배꼽이 커지는 상황이라고나 할까요.....ㅠㅠ

 

매콤한 쭈꾸미가 부글부글 끓기 시작합니다.

 

 부글부글 끓으면 매운맛을 중화시키 위해 콩나물을 얹어서 볶아줍니다. 여기서 처음부터 콩나물 넣고 볶으면 안돼요. 그러면 국물이 너무 많이 생기기 때문에 꼭 쭈꾸미가 끓고 어느정도 익은 상태에서 콩나물을 넣어줘야 합니다.

 

 휙휙 콩나물을 신나게 저으면서 볶아주세요.

 

 제가 이 집을 추천하는 가장 큰 이유는 바로 저 소스. 마요네즈 소스 때문인데요.

아 저 소스에 매콤한 쭈꾸미 찍어 먹으면 매콤하면서도 고소하고 너무너무 맛있어요.

솔직히 쭈꾸미보다 저 소스가 좋아서 이 집을 좋아합니다. 근데 느끼한 거 싫어하시는 분은 별로 안좋아할지도 몰라요.

 

계란찜이 2000원.

 

돌솥밥은 그릇에 붙은 누룽지를 물에 말아 먹어야 완성..

 

밥 다 먹고 난 후에 한 켠에 마련된 카페에서 디저트로 원두커피 내려 마실 수 있어요. 아이스크림도 있습니다.

쭈꾸미의 효능. 두뇌발달과 성인병 예방, 근육의 피로회복 등에 효과적이라고 하네요.

매콤하면서 고소한 거 좋아하시는 분들은 인계쭈꾸미 괜찮을 듯 합니다.

저작자 표시
신고
이 장소를 Daum지도에서 확인해보세요.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권선1동 | 청양일초쭈꾸미 인계점
도움말 Daum 지도

머리를 하러 홍대에 갔습니다. 올해 초에 우연히 인터넷 검색하다가 가격도 저렴하면서 제 마음에 쏙 들게 머리를 해주는 미용실을 발견했거든요.(가게 규모는 작은데 예약제로 운영해서 기다리지도 않고 머리도 알아서 해주고 막 이거해라 저거해라 안해서 좋더라고요.)

아무튼 그래서 언니와 함께 미용실에 가기 전에 점심을 먼저 먹었습니다. 홍대 맛집으로 유명한 윤씨밀방 입니다. 

나름 일찍 갔는데도 이미 줄이 서있더라고요. 다행히 줄이 길지 않아서 금방 자리가 났습니다.

메뉴구성이 특이해요. 함박스테이크랑 파스타 등 양식이 있는가 하면 만두, 만두전골 등 한식도 있고  짬뽕라면, 떡볶이(공짜) 등 분식도 있어요.

굳이 공통점은 밀가루 요리라는 점(?)

이 집에서 가장(?) 유명한 윤씨함박스테이크와 머쉬룸투움바, 만두를 주문했습니다.

머쉬룸투움바입니다. 적당히 진하면서 소스 양도 많아서  스파게티를 시키면 함께 나오는 빵을 찍어 먹기에도 딱 좋더라고요. 암튼 크림스파게티 좋아하시는 분은 여기 머쉬룸투움바 강추예요.^^ 

그 다음에 나온 게 함박스테이크. 저기 위에 계란후라이 반숙 보이시나요. 아 진짜...제가 저거 때문에 함박스테이크 시켰거든요. 함박스테이크에 계란후라이 없으면 그거 함박스테이크 아니잖아요. 여기는 제가 좋아하는 반숙 계란후라이가 고기 위에 '딱' 올라가 있습니다. 밥 옆에 야채 샐러드는 그냥 그냥 그랬어요. 

무한리필 떡볶이. 여기 떡볶이 무한리필이긴 한데.... 솔직히 눈치 보여서 리필 잘 못하겠더라고요. 사람들이 줄 서서 기다리고 있고 종업원은 정신없이 바쁘고 해서 떡볶이는 그냥 나온 것만 먹었어요. ㅠㅠ 그냥 옛날 길거리 떡볶이 그 맛 생각하시면 돼요.

만두 맛 볼려고 만두도 시켰어요. 2개에 3000원.

만두 맛있게 먹는 방법이 벽에 붙어 있어요.

만두가 호일에 싸져서 나오는데 엄청 뜨거워요. 멋모르고 먹었다가 입천장 홀라당 까졌어요. 미리 호일 까놓고 천천히 시킨 후에 드세요.

저렇게 베어 먹고 간장을 만두 속 안에다가 직접 넣어주고 또 먹고 그러면 돼요.

아 진짜 사진 보니까 또 먹고 싶네요.

레모네이드 시키면 음료수 캔을 갖다줘요. 알아서 따라마시면 됩니다. 이 집 음식들은 전반적으로 가격도 괜찮고 맛도 꽤 좋아요. 양도 많아서 대만족!!!!

밥 다 먹고 나오니깐 줄이 가게 밖 길까지 주욱 섰더라고요.

이 집의 단점은 이거예요. 사람이 너무 많아서 일찍 안가면 오래 기다려야 한다는 것과 그러다보니 괜히 밥 먹으면서 불안해요. 빨리 먹고 일어서야 할 거 같아요.

그거 빼고는 밀가루덕후인 저에게는 정말 대만족인 윤씨밀방입니다.

저작자 표시
신고

 

지난 3월 24일 강남구청에서 열렸던 '벤처야설' 강연을 듣기 위해 대치동에 갔습니다. 팟게스트인 '벤처야설은 경제계의 나꼼수라고 할 수 있는데요.

"모두가 창업의 성공에 대해서만 얘기하는데 그럼 창업의 실패는 누가 얘기해?" 라는 의문에서 출발했다고 하네요. 암튼 '벤처야설' 얘기는 다음에 다시 하기로 하고....

이 강의가 너무 듣고 싶어서 바람 불고 눈보라 치던 토요일 주말 억지로 친구를 끌고 강남구청에 갔더랬죠. 점심도 못 먹고 강의를 들어야 했던 터라 친구가 기분이 많이 상해있었는데 그나마 강의가 재미있어서 다행이었습니다~^^; 

"이 근처에 엄청 유명하고 맛난 돈까스집 있어~~강의 끝나고 돈까스 먹으러 가자. 내가 쏠게~"

당연히 제가 밥을 사야했던 상황이었는데 그냥 한번 허세 좀 부려봤습니다. 

그렇게 찾아간 돈까스 맛집. 대치동 은마상가 내 '할아버지 돈가스'입니다. 

은마종합상가는 대치역 3번 출구로 나가면 바로 있습니다. 저는 처음 가봤는데요. 여기도 은근 맛집 천국이더라고요~~

입구가 여러군데 있는데 할아버지 돈가스는 지하B블럭 식품부로 내려가면 바로 나와요. 

할아버지돈가스 간판이 보이네요. SINCE1960

헉! 올해로 42년 됐다는 얘기겠죠? 가게는 크지 않아요.

가게 곳곳에 할아버지돈가스가 방영됐던 TV 프로그램들이 스크랩 되어 걸려있습니다.

방송3사는 물론 신문, 잡지 등 소개 안된 곳 찾기가 빠를 정도로 유명하더라고요.

이 가게가 이렇게 유명한 이유는 할아버지가 직접 만드신 수제 소스 때문이라고 하는데요. 조미료와 색소, 방부제를 사용하지 않아 건강한 자연식이라는 점이 이 집 돈까스의 맛의 비결이라고 합니다.

근데 제가 가게에 갔을 때는 주방장 할아버지가 안계셨어요~ 아주머니 두 분이 계셨는데 굉장히 친절하셔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가격은 돈까스, 매운돈까스: 7000원, 생선까스: 6500원, 스파게티: 5500원, 스페셜(돈까스+스파게티): 9000원입니다. 저는 매운돈까스와 스페셜을 시켰는데요.

주문을 하면 먼저 깍두기와 스프가 나와요. 스프도 직접 만든 스프예요. 오뚜기 스프같은 게 아니에요. 이 스프에도 화학조미료는 사용하지 않는다고 하네요.

향이 진하지 않고 부담없이 깔끔한 맛이 특징입니다.

스파게티와 돈까스가 함께 나온 스페셜.

여기서 잠깐,

혹시 저처럼 메뉴를 정할 때 결정장애가 있는, 그래서 세트메뉴를 좋아하고 음식점에 가면 꼭 스페셜을 시키시는 분들은, 이곳에서는 잠시 스페셜의 욕구를 내려놓으시길  권합니다.

스페셜 메뉴는 정말 말리고 싶어요. 돈까스 전문점답게 돈까스는 정말 맛있었는데 스파게티가 영 아니였거든요. ㅠㅠ

전체적으로 이 집 음식의 특징은 맛과 향이 강하지 않다는 것입니다. 원래 몸에 좋은 음식은 싱거운 법이잖아요. 문제는 돈까스까지는 먹을만한데 스파게티는 정말 너무 싱거웠다는 거예요. 그냥 스파게티는 패스하고 돈까스 단품메뉴를 드시길 추천합니다. 

매운돈까스는 대 만족입니다.^^

양 좀 보세요~~  솔직히 매운 걸 기대하시면 기대에 못 미칠 거예요. 별루 맵지 않거든요. 그래도 매운돈까스가 그나마 맛이 강해서 강한 맛에 길들여진 분들은 그냥 돈까스보다 매운돈까스를 선택하시는 게 좋을 듯 합니다.

저는 맛과 향이 강하지 않고 다 먹은 후에도 속이 편해서 좋았는데 친구는 전체적으로 소스가 싱거워서 그냥 그랬다고 하네요.

스페셜 돈까스, 스파게티는 정말 정말 비추고요. 매운돈까스는 맛있었습니다.

옛날식 돈까스, 그리고 왕돈까스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괜찮을 거 같아요~

저작자 표시
신고
이 장소를 Daum지도에서 확인해보세요.
서울특별시 강남구 대치2동 | 할아버지돈가스
도움말 Daum 지도

 

수원 정자시장에는 유독 맛집이 많아요. TV에도 나왔던 떡볶이 튀김 맛집부터 국수집, 오므라이스 분식집, 순대국집, 고기집, 족발집 등등 너무 많다보니깐 한 집을 고르기가 힘든데요.

무엇을 먹을까 고민고민하다가 날씨도 춥고, 뜨거운 만두국 한그릇 하기로 했습니다.

대왕만두는 간판에도 써 있다시피 20년 전통의 수제만두 집입니다.

그렇게 크지 않고 약간 허름한 가게인데요. 가게 앞 만두, 찜빵 찜통기들이 연신 하얀 김을 뿜어내고 있어서 찾기는 그리 어렵지 않아요.

만두집이긴 하지만 그렇다고 메뉴가 만두만 있는 것은 아니에요.

즉석 떡볶이에 쫄면, 라면, 냉면 등 일반 분식집에서 파는 메뉴들은 다 있습니다.

저와 엄마는 고기만두와 김치 만두국, 쫄면 중간맛을 시켰어요.

만두국은 김치와 고기 중에 선택할 수 있는데 그냥 만두를 고기 만두를 시켰기 때문에 만두국은 김치로 선택했습니다. 선택이 어려우면 그냥 섞어서 달라고 해도 돼요~

뽀빠이 이상용씨가 이곳에 다녀가셨더라고요.

다른 맛집에 가면 A4종이에 싸인하고 그러잖아요. 대왕만두는 종이 따위 없습니다. 그 이름처럼 통크게 그냥 바로 벽지에 싸인을 뙇!!!!!

대왕만두는 절대 이전하면 안될거 같아요.  

테이블 3~4개가 전부일 정도로 가게 안은 좁아요. 이 좁은 가게에서 주인 아저씨가 열심히 찐빵도 만들고 만두도 만들고 하시더라고요.

보이시나요? 윤기좔좔~탱탱한 저 고기만두의 속이~

아 정말 끝내줍니다.

피는 얇고 속은 꽉 찬 제가 좋아하는 만두 그 스타일이에요~~ ㅠㅠ

좋은 건 더 자세히~~

저는 이 집의 최고 메뉴로 저 고기 만두를 꼽고 싶어요. 만두국도 쫄면도 찐빵도 솔직히  맛있는데 그래도 꼭 하나를 꼽아야 한다면 전 고기 만두입니다

얇은 피 안에 탱글탱글한 고기 속이 꽉 차 있고 한 입 베어물면 육즙이 쭉 나오는데....

아 진짜 정말 정말 맛있어요 ㅠㅠ

김치만두국~

김치만두는 피가 약간 두꺼운 왕만두 스타일이에요.

쫄면, 언제가부터 갑자기 쫄면이 너무 먹고 싶었는데 딱히 먹을 기회가 없었거든요. 

쫄면 쫄면 노래만 부르다가 대왕만두에서 드디어 먹네요. 만두집에서 왠 쫄면이냐 하시겠지만 나름 맛있었습니다. 솔직히 쫄면 소스 맛없는데는 정말 못 먹을 정도로 맛없는데 여기 쫄면은 맛있게 먹었거든요. 매운맛은 너무 매울까봐 중간맛으로 시켰는데 그렇게 맵지는 않더라고요.

매운 쫄면에 고기만두 돌돌 감아서 같이 먹으면 정말 맛있잖아요~~

다음에는 매운맛으로 도전해봐야겠습니다. ^^

 

저작자 표시
신고
이 장소를 Daum지도에서 확인해보세요.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정자2동 | 대왕만두
도움말 Daum 지도

요 며칠 새 여러가지 일들이 겹치면서 하루에 많이 자야 3시간(?) 잘까 말까한 날들이 이어졌습니다. 예전의 저는 정말 잠이 많아서 잠자기 전 1분전에 커피를 마셔도 베개에 머리가 닿기만 하면 바로 잠을 잘 수 있었는데... 정말 피곤하고 멍해서 죽겠는데도 잠을 잘려고 누으면 머리가 말똥말똥해지는 게 미치겠더라고요.

그렇게 며칠 잠을 자지 못하더니 결국 지독한 감기 몸살이 뙇!!!!
3.1일 정말 날씨가 좋았는데도 몸이 으실으실, 콧물에 기침까지 결국 자리에 들어누워버렸습니다. 그렇게 꼼짝없이 방에 누워있는데....
역시 개념없는 오빠가 방문을 벌떡 열더니 얘기하더라고요.

"야!!! 고기 먹으러 가자."

"안먹어. 안먹어. 안먹어. 안먹어."

이불 속에서 꼼짝도 하지 않고 '안먹어'라고 말했습니다.

"너 정말 안먹어? 그럼 우리끼리 간다. 엄마 쟤 안먹는데"

내가 안간다고 하니깐 엄마랑 오빠는 더 붙잡을 생각도 하지 않고 나갈 준비를 하더군요. 문을 열고 집을 나설려고 하는 순간, 이래선 안되겠다는 생각에 소리쳤습니다.

"잠깐만 기다려....나도 옷 입고 갈거야..."

아 진짜 서러웠던 게 아파죽겠는데 혼자 누워서 밥까지 굶어야 한다는 생각이 미치자 안되겠더라고요. 아픈 몸을 이끌고 따라 나섰습니다.

"뭐 먹을까?"

"음.... 회? 참치회집 새로 생긴 거 봤는데 거기 갈까? 아니면 근처에 참나무바베큐집 있는데 거기도 맛있고...."

"야!!! 너 아프다메!!! 아픈 사람이 뭔 먹고 싶은 게 그렇게 많아!!! 그냥 오늘은 곱창 먹어."

지 맘대로 정할거면서 왜 물어보는지 원...
결국 오늘의 물주인 오빠가 선택한 곱창집으로 향했습니다.

 


곱창이면 환장하는 저이지만 솔직히 자주는 먹지 못합니다....특히 소곱창은요.
이유는 "비싸니깐~~ㅠㅠ"
먹는 거(본인이 먹고 싶은 것만, 본인이 먹기 싫으면 절대 돈을 쓰지 않고 남도 못먹게 함. ㅡㅡ)에는 돈을 아까지 않는 오빠가 쿨하게 곱창을 쏘기로 했습니다.



큰 길이 아니라 골목길 안쪽에 있어서 이런 곱창집이 있는 줄도 몰랐네요.
가격은 소곱창구이: 1만4000원 막창: 1만4000원 대창: 1만3000원 등 입니다. 가격표 잘 보이시나요? 우리는 소곱창구이 2인분에 소주 1병을 시켰습니다.....3인분 시킬려다가 먹어보고 또 시키라고 엄마에게 제지당했어요.


주문을 했더니 주인아저씨께서 팔팔 끓인 선지국을 내다주셨습니다. 여기는 곱창을 주문하면 어느정도 구워서 가져다주시기 때문에 고기가 나오기 까지는 시간이 좀 걸려요. 기다리는 동안 먹으라고 선지국이 서비스로 나오더라고요. 선지도 신선하고 국물도 얼큰하니 맛있었습니다,^^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선지국이 나오면 바로 생간하고 아 저게 뭐죠? 갑자기 기억이 안나는데... 암튼 저 회색 내장도 서비스로 나옵니다~~

그렇게 열심히 선지국과 간 등을 먹고 있었더니 아주머니가 오셔서 염통과 감자, 양파 등을 돌판 위에 올려주십니다. 이것도 서비스라고 하네요~
셋이서 곱창 2인분 시켰는데 주문한 것보다 서비스가 더 많은 느낌이었습니다.^^


그렇게 서비스 음식들을 다 먹고 나면 마지막으로 거의 다구워진 곱창이 나옵니다. 여기서 주위할 점이 정말 거의 다구워져서 나오기 때문에 바로 먹어야 합니다.
저희는 이래저래 딴짓했다가 곱창을 좀 태웠거든요... 그랬더니 곱창이 찔겨지더라고요. ㅠㅠ



솔직히 곱창은 저희가 태워 먹어서 뭐라고 맛을 평가하기가 어려웠습니다. 누구를 탓하겠습니까. ㅠㅠ 빨리 뒤집지 못한 저의 손을 탓해야겠죠.
근데 서비스로 나오는 음식들은 정말 엄지손가락 감입니다. 시간차별로 서비스가 나오는데 무슨 코스요리 먹는 줄 알았습니다.
양도 많아서 셋이서 2인분 먹었는데도 배가 부르더라고요. 물론 제가 몸이 아파서 제대로 1인분 역할을 수행하지 못한 게 이유일 수도 있는데요.
아무튼 북수원 곱창집은 가격대비 푸짐한 서비스를 원하는 분들이라면 맘에 들어하실 만한 곱창집이었습니다.
 
저작자 표시
신고
이 장소를 Daum지도에서 확인해보세요.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정자1동 | 북수원곱창
도움말 Daum 지도

후배의 생일기념으로 찾아간 맛집.
바로 참치 초밥으로 너무나 유명한 은행골 구로본점입니다.

수원에서 물어 물어 찾아간 은행골 구로 본점. (찾아가는 길)서울 관악구 신림8동 1654-27 TEL. 02-859-4988


워낙 유명한 참치집인 은행골 구로본점.
참치와 초밥을 모두 좋아하는 저는 지난해 가을, 은행골 본점이 아닌 수원분점에서 초밥을 맛봤었는데요.(집에 수원인 관계로...)
그 때도 참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하지만 오늘은 특별한 날인만큼 수원분점이 아닌 구로본점에 가서 맛을 보기로 했죠.
수원에서 은행골 구로본점까지는 국도를 타고 차로 약 40분 가량 소요됐습니다.
딱히 주차장은 없어서 길가 공용주차장에 차를 세웠는데요. 수원에서 이곳까지 오는 대중교통도 있다고 하니 다음에는 대중교통을 이용해야겠더라고요.

입에서 살살 녹는 도로초밥은 한 접시에 2만 원.


가장 먼저 시킨 것은 2만 원짜리 도로초밥입니다.
이곳 초밥의 특징은 젓가락으로 잘못 집으면 모양이 흐트러질 정도로 밥알이 정말 성글게 잡혔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바로 이 성글게 잡힌 초밥이 이곳의 맛의 비결이라고 하네요.
(수원분점보다 구로본점의 초밥 밥이 더 성글게 잡혀있었습니다. 초밥이 입에서 살살~ 녹더군요. ㅠㅠ)

두번째 시킨 메뉴는 특선초밥. 12000원 입니다.


도로초밥 다음에 먹은 초밥은 다양한 초밥을 한 접시에서 즐길 수 있는 특선 초밥입니다.
(다 맛있었지만 특히 간장에 재운 새우초밥이 맛있었습니다.)

무한 리필 돌솥 우동.


오늘의 맛집투어를 함께한 일행은 총 4명입니다.
우리는 도로초밥 2인분, 특선초밥 2인분 총 4인분을 맥주 2병과 함께 먹었는데요.
정말 배가 터질 정도였습니다.

은행골 초밥의 양이 그리 많지 않아 걱정이신 분들은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국물이 너무나 시원한 우동어묵 돌솥탕이 서비스로 나오기 때문입니다.

저희도 우동, 두 번이나 리필해서 먹었는데요.
일하시는 분이 크게 눈치주지 않고 환하게 웃으며 리필해 주셔서 너무나 감사했습니다.

지금까지 초밥과 참치를 좋아하는 분들을 위한 은행골 구로 본점이었습니다.
신고
이 장소를 Daum지도에서 확인해보세요.
서울특별시 관악구 조원동 | 은행골
도움말 Daum 지도